[방송]'주먹이 운다' 실제모델 박현성씨 격투기 출전

  • 입력 2005년 10월 17일 03시 10분


영화 ‘주먹이 운다’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박현성(38·전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씨가 격투기 경기에 출전한다.

박 씨가 출전하는 경기는 SBS 스포츠채널이 20일 오후 6시부터 중계하는 ‘코마(KOMA) 헤비급 그랑프리’ 1차전. 총 16명의 헤비급(75kg 이상)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올해말 열릴 결승전 진출자 4명을 가리는 이 대회의 최연소 출전자는 고교 1년생 박하늘(16) 선수.

이번 대회로 5회째인 코마는 국내 유일의 토종 격투기 대회. 지금까지 무에타이와 킥복싱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무에타이, 킥복싱, 태권도, 가라데, 우슈, 합기도, 복싱, 레슬링 등 총 9개 종목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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