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 입력 2005년 10월 29일 03시 07분


◇ 아프리카, 나의 노래(슈테판 츠바이크 지음·까치)=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아프리카로 옮겨 갔던 소녀 레기나 가족의 이야기다. 광활한 자연과 소박하고 신비스러운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이 생생하다. 독일 여성 작가의 자전적 소설. 1만1000원.

◇ 주목을 받다(장정일 지음·김영사)=장정일 시집 ‘천국에 못 가는 이유’ 등 3권에서 뽑아낸 평이하고 친근한 시들을 모았다. 새로 나온 장정일 문학선집 중 한 권. 6500원.

◇ 이야기 파는 남자(요슈타인 가더 지음·이레)=‘소피의 세계’의 작가가 쓴 새 소설. 이야깃거리들이 머릿속으로 쏟아지자 이를 소설가들에게 판매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다. 소설 속에 나오는 다양한 ‘액자 소설’들이 읽는 맛을 더한다.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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