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11-05 03:042005년 11월 5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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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아마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가장 잘 실감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이 책은 새로 문을 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도록이자 안내서. 아이를 데리고 박물관 나들이를 가기 전에 미리 읽고 가면 좋겠다. 4개의 전시 주제(집, 농사, 전쟁, 음악)에 맞춰 구성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마치 옆에서 들려주듯 대화체로 쉽게 유물에 대해 풀어 썼다.
뿔뿔이 흩어진 곰돌이네… 함께하는 오늘이 소중해
이빨이 없으면 좀 어때, 너만 가진 것도 있단다
온 집안이 책으로 꽉꽉… 그 책을 어디서 찾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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