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60년대의 대표적 여성 듀엣인 ‘은방울자매’의 언니 박애경(본명 박세말) 씨가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1956년 김향미 씨와 ‘은방울자매’를 결성해 히트곡 ‘마포종점’을 비롯해 ‘삼천포 아가씨’ ‘쌍고동 우는 항구’ ‘무정한 그 사람’ 등 200여 곡의 가요를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권혁두 씨와 아들 준현 준범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안성시 우성공원묘원. 02-59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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