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재활 1년…‘선풍기 아줌마’ 얼마나 좋아졌을까

  • 입력 2005년 11월 10일 03시 02분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확대돼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한미옥(43·가명·사진) 씨가 10일 방영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후 8시 55분)에 출연해 1년 사이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소개됐던 한 씨는 당시 얼굴이 정상인의 3, 4배 이상으로 부어 이목구비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일그러진 상태였다. 방송 이후 한씨는 인터넷 검색어 순위 1, 2위를 다투는 화제인물이 됐고 “한씨의 재활을 도와야 한다”는 동정여론이 번지기도 했다. 한씨는 그간 네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고 정신과 입원 치료도 함께 받아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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