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겨울나기]폼을 바르고 나니 피부가 폼이 나네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게 가꾸려면 각질제거 스팀케어 영양보습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르비스 폼 에스테 팩은 실크 흑설탕 로열젤리 성분으로 피부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사진 제공 오르비스

여성들의 변치 않는 소망 중 하나는 아기같이 촉촉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갖는 것이다.

그러나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유독 피부가 푸석푸석 당기고 허옇게 각질이 생긴다.

이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피지선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피부 관리실에서 전문 관리를 받는 것처럼 보습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으로 피부에 닥친 ‘위험’을 극복해 보자.

○ 오르비스의 ‘원 스톱’ 피부관리

오르비스 폼 에스테 팩은 건조한 피부가 필요로 하는 각질 제거, 스팀 케어, 영양 보습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 팩을 얼굴에 바르고 나면 서서히 따뜻해지면서 마치 스팀 팩을 하듯 모공을 열어 보습과 영양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게 한다.

실크 흑설탕 로열젤리 원액 등 5가지 천연 보습성분이 들어 있다.

폼 클렌징으로 피부를 가볍게 씻어낸 후 탁구공 크기로 거품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에 펴 바르고 5분 후 씻어내면 된다.

눈가 전용 아이 팩인 오르비스 젤리 아이 팩은 환절기 눈가 다크 서클과 잔주름 등 예민한 피부를 관리하기에 좋다.

초승달 양끝을 당겨 늘려 놓은 모양. 보습 에센스가 듬뿍 들어 있어 젤리처럼 말랑말랑하면서도 두텁다.

팩 제품이 환절기 피부에 좋은 이유는 팩이 외부 공기와 피부 사이에 막을 형성해 일시적으로 공기를 차단시켜 주기 때문. 이 같은 일시적 밀폐 효과는 피부 온도를 높여 피부 활동을 활발하게 돕고 피부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한다.

오르비스 페이스 에센스 마스크는 클렌징 단계 후 바로 사용하는 시트 타입으로 지친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오르비스 퓨어 립스틱 EX는 입술 보호성분인 립 베일 파우더와 식물성 보습성분을 포함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도 색상이 오래 유지된다. 오렌지색과 핑크색이 있다.

오르비스는 전화와 인터넷으로만 화장품을 판매한다. 신규 고객이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페이스 에센스 마스크 팩을 증정한다. www.orbis.co.kr, 080-301-5050

○ 보습 화장품 전성시대

태평양은 탁월한 보습효과가 있는 고수분 크림과 에센스를 여러 개 내놓았다.

설화수 자음생 크림은 대황 황기 상백피 등 한방 식물성분을 넣어 피부 흡수성을 한층 높였다.

헤라의 하이드로 워터린 크림과 마몽드 토털 솔루션은 피부 모공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피부의 칙칙함을 덜어낸다.

크림 사용 전 단계에서 바르는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는 식물성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준다. 크림과 앰플을 함께 섞어 마사지해도 좋다. 메마른 입술에 바르고 랩을 5분 정도 덮어두면 한결 촉촉해진다.

LG생활건강의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립트리먼트 데이&나이트’는 입술의 노화를 막는 제품이다.

입술의 건조 및 주름현상이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것에 착안해 낮과 밤 전용 제품을 따로 만들어 한 세트로 구성했다.

감초추출물과 비타민E 유도체 등이 들어 있는 낮 제품은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에 보습보호막을 만들어 선명한 입술색이 나타나도록 도와준다.

밤 제품은 입술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입술 주름을 개선해 준다. 잠들기 전 마사지하듯 바르면 각질이 제거되면서 입술 라인에 탄력이 생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