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목사는 20일 주일예배 설교를 마친 뒤 “하나님께 (시무 연장)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응답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아직 기존의 은퇴 방침을 지키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은 13일 임시공동의회를 열어 출석 교인 15만5617명 가운데 99.8%인 15만5316명의 찬성으로 조 목사에 대한 시무 연장 요청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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