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정민과 전도연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상을 받았다.
특히 황정민은 ‘달콤한 인생’으로 남우조연상까지 받는 기염을 토했다. 전도연은 지난해 ‘인어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2년 연속 여우주연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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