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염수정 주교와 김용태(사회복지회 회장) 신부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비둘기재활센터’를 방문해 정신지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염 주교는 강론에서 “장애인 친구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하다”며 기쁘고 즐겁고 씩씩하게 살자고 격려했다. 염 주교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에게 목도리 장갑 내의 등을 선물하고 이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에는 이상용 신부가 서울 구로구 구로5동 지역아동센터인 ‘새솜 공부방’을 방문해 초등학생 중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탄미사를 드리고 이들에게 과자세트를 선물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성탄절인 25일 오후 6시에는 김 신부가 서울역 앞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거리미사를 집전한다. 지역별 미사 집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23일 오후 3시(강동구 고덕동 성지장애인작업활동시설·이상용 신부) △23일 오후 4시(노원구 상계4동 마음터공부방·최부식 신부) △24일 오전 10시(종로구 종로4가 종로성당·김운회 주교, 김용태 신부) △24일 오전 10시(용산구 효창동 햇빛자리·허근 신부) △24일 오후 3시(은평구 불광3동 성우회·송락 신부) △24일 오후 4시 반(양천구 목3동 두엄자리·정성환 신부) △24일 오후 5시(용산구 동자동 빛나라 공부방·안경렬 몬시뇰) △24일 오후 8시(강남구 개포동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이상용 신부) △25일 오후 6시(서울역 앞·김용태 신부) 02-776-1314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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