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평론가, DJ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에게서 5표를 얻어 올해 최고의 가수로 뽑힌 ‘SG워너비’(사진). 그룹의 리드 보컬 김진호(19·가운데)는 선정 소식을 듣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걱정스럽다는 반응으로 말을 이었다. 그는 “‘살다가’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꼽혀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받은 이튿날도 모든 게 믿기지 않아 하루 종일 노래 연습만 했다”고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SG워너비’의 목표에 대해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직도 노래 실력이 부족해 노래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며 “음반을 7장 정도 내면 노래가 완벽해지려나…”하고 웃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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