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사이버샷상- 연탄 직매소
(황정자·54·전남 여수시 신월동)
20여 년전만해도 연탄은 취사와 난방의 절대 요소였다. 월동 준비는 집집마다 연탄을 들여놓는 일로 시작됐다. 연탄가게 아저씨의 얼굴에 묻은 검댕이는 겨울을 맞는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정겨움이 있었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과 앞으로 없어질지도 모를 연탄 가게를 대비시킨 구도와 광선의 선택이 돋보인 작품이다. 과거와 미래의 조화를 표현한 작가의 시선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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