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中뤄시허에 반격 삼성화재배 3국서 승패

  • 입력 2006년 1월 13일 03시 02분


이창호(李昌鎬) 9단이 세계바둑대회인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반격에 성공해 최종국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 9단은 12일 서울 중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에게 335수 만에 흑 3집 반 승을 거두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 9단은 10일 열린 1국에선 불계패했다. 이 9단은 이 대회에서 1997∼99년 3연속 우승했다. 3국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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