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9명 시상식

  • 입력 2006년 1월 26일 03시 00분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 왼쪽부터 곽은영(시) 박상(단편소설) 김종훈(시조) 신은수(희곡) 배지영(중편소설) 강이경(동화) 한증애(시나리오) 박수현(문학평론) 이환미(영화평론) 씨. 박영대 기자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 왼쪽부터 곽은영(시) 박상(단편소설) 김종훈(시조) 신은수(희곡) 배지영(중편소설) 강이경(동화) 한증애(시나리오) 박수현(문학평론) 이환미(영화평론) 씨. 박영대 기자
2006년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곽은영(시) 배지영(중편소설) 박상(본명 박상호·단편소설) 김종훈(시조) 신은수(희곡) 강이경(본명 강혜경·동화) 박수현(문학평론) 이환미(영화평론) 한증애(시나리오) 씨 등 9명의 당선자가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에게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소설가 송기원 씨는 축하 강연에서 “문학의 가치는 버려지고 돌봐지지 않았던 것들로부터 나온다”면서 “살아오면서 느끼는 고통, 어려움, 자의식 등을 소중히 여기면서 문학적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 후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사를 맡았던 시인 최승호 이근배, 소설가 조성기, 평론가 조남현 이남호, 아동문학평론가 김경연, 동화작가 김문기, 연출가 박근형,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와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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