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지난해 4∼12월 전국의 공연행정기관, 공연시설(공연장), 공연단체, 공연기획사 등 30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연예술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정부 차원의 공연예술분야 실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에 국내에서 열린 공연 건수는 2만8995건이었으며, 이중 유료 관객은 991만 명, 무료 관객은 1142만 명으로 추정됐다. 작품 당 평균 제작비 및 입장료 수입은 공연시설 자체 공연이 6939만 원과 3942만 원, 공연단체 정기공연은 240만 원과 624만 원, 공연기획사 기획공연은 1억1768만 원과 9732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