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에릭(사진)의 MBC 드라마 ‘늑대’(극본 김경세·연출 박홍균) 출연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늑대’는 주연배우 교체 혹은 최악의 경우 주연배우 부상으로 인한 종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됐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에릭이 완쾌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에릭의 출연은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MBC는 다른 연기자로 교체하는 방안, 에릭을 제외하고 엄태웅과 한지민만으로 극을 이어가는 방안, 드라마를 중단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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