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주례를 선다는 송 전 총장은 “검찰과 여러 가지로 인연이 깊은 김 앵커가 주례를 요청해 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송 전 총장 재임 시절인 2004년 5월 ‘제1회 명예검사’로 위촉돼 검찰이 주관한 대민봉사활동 등의 행사에 참석해 검찰 홍보를 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검사대회 연례총회 때엔 사회를 맡았다. 김 앵커는 최근 예비신랑인 국제변호사 유형동 씨와 함께 송 전 총장을 찾아와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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