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새 학기에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나 친척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0.2%가 ‘가방이나 학용품’을 꼽았다. 남성(35.6%)보다 여성(44.8%)이, 20대(34.7)보다 30대(42.5%)와 40대(43.4%)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책’(22.7%)과 ‘의류’(19.3%)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엇갈렸다. 남성은 책(24.6%)을 의류(16%)보다, 여성은 의류(22.6%)를 책(20.8%)보다 더 선호했다.
책과 의류에 이어 ‘컴퓨터’(9.7%) ‘완구나 게임기’(5%) ‘운동용품’(3.1%) 순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는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선호했으며 20, 30대에서는 남성이 약 2배 더 선택했다. 완구나 게임기도 20, 30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더 선택했지만, 40대에서는 여성(2.4%)이 남성(1.2%)보다 더 많이 선택했다.
운동용품은 30대에서는 남성(3%)과 여성(3%)이 같은 비율로 선택했고, 20대와 40대에서는 남성이 더 많이 선택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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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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