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외교통상부 아태국 동남아과에 근무하는 고재명(高在明·34·사진) 외무관. 외무고시 32회로 1998년 외교부에 들어온 그가 지난해 11월 영국 에든버러대에 제출한 법학박사 학위 논문 ‘테러자금 및 자금세탁 차단(Suppressing Ter-rorist Financing and Money Laundering)’이 출판사 슈프링거를 통해 4, 5월경 출간되는 것.
슈프링거는 노벨상 수상자 150여 명의 책을 펴낸 세계 유수의 학술전문 출판사이다.
논문은 2001년 9·11테러를 계기로 돈세탁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시스템이 테러 자금 차단과 연계되면서 더욱 강화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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