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의 공식'은 중국 리 유(32·여) 감독의 '댐 스트리트(Dam Street)'와 대상인 황금 연꽃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근소한 차이로 탈락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피터 팬의 공식'은 장래가 촉망되는 고교 수영선수가 엄마의 자살기도로 심한 성장통을 겪는다는 이야기다.
1999년 3월 출범한 도빌아시아영화제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국제영화제.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2회),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3회),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4회),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6회)이 대상을 받았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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