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만해대상 포교부문 수상

  • 입력 2006년 3월 30일 03시 04분


남바린 엥흐바야르(48·사진) 몽골 대통령이 29일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가 제정하고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이 주관하는 제10회 만해대상 포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부문은 황동규(서울대 명예교수) 시인과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트 핀스키 보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 밖에 △평화부문 김지하 시인 △실천부문 박원순 변호사 △학술부문 권영민 서울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부처의 설법을 소개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내는 등 신심이 깊고 불교사원 복원에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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