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보름 전 김종국에게서 입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나이 서른에 더는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공익근무라서 조용히 입대하기 위해 미리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김종국이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은 이유에 대해 “10여 년 전 그룹 ‘터보’ 시절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과 동갑내기인 가수 조성모도 이날 입대한다. 조성모는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기 구리시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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