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 서클과 잡티 관리
결혼식 직전 피부 뾰루지가 생기지 않으려면 클렌징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너무 자주 씻는 것은 피부의 유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 두 번 정도만 꼼꼼하게 씻는다.
태평양은 클렌징 후 각질 관리를 위해 태평양 ‘헤라 퍼펙트 스킨 세럼’(8만 원)과 ‘헤라 바이탈 마사지 크림’(3만5000원)을 추천한다. 화장이 잘 받도록 촉촉하게 해 준다고.
‘오르비스 아이존 브라이트 베일’(1만7000원)은 오렌지색으로 눈가에 바르면 다크 서클을 가릴 뿐만 아니라 피부색을 화사하게 해 준다.
랑콤의 ‘르수르파스 필’(20만 원)은 다크 서클을 가려 주는 것은 물론 피부의 각질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생기기 쉬운 피부의 검은 점(다크 스폿)을 예방해 준다. 결혼 한 달 전쯤부터 일주일에 두 차례, 10분씩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결혼 당일이나 야외촬영 때 화장이 들뜨거나 푸석푸석해 보이지 않도록 하려면 토너(4만 원) 에센스(7만5000원) 아이젤(5만5000원) 밀키 로션(6만5000원) 크림(7만8000원) 나이트크림(8만 원) 등으로 짜인 ‘이드라젠’을 추가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랑콤 측은 설명했다.
○ 주름은 줄이고 탄력은 늘리고
![]() |
시세이도는 다크 스폿을 만성적인 ‘미약 염증 상태’로 규정하고, 염증 상태를 최소화하는 ‘스폿 디액티 콤플렉스’라는 성분을 최근 개발했다. 이 성분은 모란 등 천연식물의 추출물로 만든 것으로 스폿 활성 물질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한 달가량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눈에 띄게 피부 잡티가 사라질 것이라는 게 시세이도 측의 설명.
시세이도는 ‘화이트 루센트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세럼 N’(12만 원), ‘W 루센트 브라이트닝 클렌징 젤’(4만5000원),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모이스춰라이저 N’(5만90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태평양 헤라는 북아프리카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아르간’ 나무 열매 오일로 만든 ‘카타노 크림’(25만 원 선)을 선보였다. 아르간 오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고 탄력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카타노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 헤라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목욕을 했다는 샘물의 이름이다.
LG생활건강은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주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화장품 ‘이자녹스 화이트Ⅹ-Ⅱ+’를 추천한다.
‘이자녹스 화이트Ⅹ-Ⅱ+’ 래디언스 소프터(스킨) 3만2000원, 화이트닝 에센스 5만 원, 화이트닝 에멀전은 3만6000원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