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대한불교진흥원 ‘청정운동’

  • 입력 2006년 4월 3일 03시 03분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은 인간 본연의 청정함을 깨우쳐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정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구호는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불교진흥원은 이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증명(證明·자문을 위해 초빙하는 고승)으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을 지도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을 공경했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을 칭찬했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베풀었는가 등 8개 실천 항목을 선정하고 이의 실천을 돕는 신행수첩(68쪽) 1만 부와 홍보스티커 3만 장을 제작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4월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을 돌며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법회를 열 계획이다. 02-719-2606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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