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경영하는 세 가지 기본은 식량을 비축하고, 군비를 충실히 하고,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 으뜸은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백성들이 믿고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논어 안연·顔淵 7)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인 저자는 논어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풀어주면서 이를 우리 사회, 특히 지방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가르침으로 술술 엮어간다.
그 가운데는 이 시대 위정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뼈아프게 새겨야 할 메시지가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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