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6명 선정

  • 입력 2006년 4월 27일 03시 03분


시인 황동규 씨의 어머니이자 작고한 소설가 황순원 씨의 아내인 양정길(90) 씨가 2006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26일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양 씨 외에 화가 권순철 씨의 어머니 김재호(81) 씨, 지휘자 임헌정 씨의 어머니 신동순(93) 씨, 연극배우 성병숙 씨의 어머니 조옥현(75) 씨, 발레리나 김인희 씨의 어머니 이옥순(72) 씨, 가수 최진희 씨의 어머니 국옥순(76) 씨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예술인 자녀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문화부가 1991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순금 20돈으로 제작한 비녀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5월 4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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