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전시장 가는날’…국내작가 ‘정찰제 아트페어’

  • 입력 2006년 5월 1일 03시 03분


원로부터 젊은 작가까지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작가 188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트페어가 2∼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주제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모든 출품작은 정찰제를 실시한다. 전시 기간 중 10만∼100만 원의 소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부스도 마련된다. 1995년부터 국제아트페어를 주최해 온 마니프조직위원회 주최.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선보이는 1부 ‘2006 아트서울’(2∼7일), 구상회화의 힘을 보여 주는 2부 ‘한국구상대제전’(8∼14일)으로 구성된다. 작은 개인전처럼 작가별 부스를 꾸며 대표작과 소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주최 측은 100만 원을 협찬하면 협찬 금액에 상당하는 작품을 선택해 소장할 기회를 준다. 일반 5000원, 학생 4000원. ‘작가의 작품가격 관리요령’(4일 오후 3시), 컬렉터의 미술작품 구입요령(10일 오후 3시) 등의 세미나도 열린다. 02-514-9292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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