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인은 여성소설가 강경애와 최정희, 시조시인 조종현, 소설가 유진오 엄흥섭, 시인 이하윤, 아동문학가 이주홍 이정호, 여성 시조시인 김오남이다. 대부분 현대문학사에서 화려하게 조명받지 못했던 작가들이었다. 기념문학제는 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과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건물 지하 1층 링크에서 열리는 문학의 밤 행사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문인들의 문학적 성과를 조명할 참이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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