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위크엔드가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남성 몸에서 맨 먼저 보는 근육’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슴(44.1%) 배(25.3%), 팔(22.9%)의 순으로 상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가슴은 20대 38.9%, 30대 44.6%, 40대 48.8%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꼽았다. 여성(40.6%)보다 남성(47.6%)이 상대방 남성의 가슴을 많이 봤으며, 특히 40대 남성은 54.8%로 반이 넘었다.
배는 20대 19.8%, 30대 26.6%, 40대 29.5%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선택했다. 20대가 가슴 다음으로 많이 뽑은 ‘팔’(22.9%)은 20대 32.6%, 30대 21.9%, 40대 14.2%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꼽았다.
‘다리’(4.4%) ‘허리’(1.8%) ‘등’(1.5%)이 다음 순이었다. 다리는 남성(3%)보다 여성(5.8%)이 많이 선택했으며, 등은 20대 2.4%, 30대 1.2%, 40대 0.9%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꼽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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