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인사미술공간 이전 기념 ‘선택의 조건’ 外

  • 입력 2006년 5월 24일 03시 03분


■인사미술공간 이전 기념 ‘선택의 조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독립공간을 마련하고 이전 기념 프로젝트 ‘선택의 조건’을 펼친다.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새로 옮긴 건물 전체를 활용한 색다른 전시가 열린다. 프랑스의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인 M/M을 비롯해 넷 아트계의 개척자 뷕 코식, 공간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최정화의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24∼26일, 30일에는 독일 베를린 DAAD, 미국 뉴욕 아이빔 등 미술관련 기관의 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이 열린다. www.insaartspace.or.kr 02-7604-721

■장민자 개인전… 세련된 민화 선보여

한국민화를 소재로 현대적 조형감각을 살려낸 장민자 개인전이 31일∼6월 6일 가나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십장생도에 나오는 각종 동물과 화조를 담은 ‘만화로부터’ 시리즈에서 서정적 색감과 세련된 필치가 엿보인다. 제9회 현대조형작가상 수상기념 초대전. 02-736-1020

■예술가 20인의 ‘우표가 되려는 그림’전

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우표를 보여주는 ‘우표가 되려는 그림’전이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승애 이동기 손동현 정연두 등 20인의 예술가들이 우표 제작을 위해 만든 작품의 원본을 전시하고 동시에 실제 우표 모양으로 제작된 것도 보여준다. 02-206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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