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독립공간을 마련하고 이전 기념 프로젝트 ‘선택의 조건’을 펼친다.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새로 옮긴 건물 전체를 활용한 색다른 전시가 열린다. 프랑스의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인 M/M을 비롯해 넷 아트계의 개척자 뷕 코식, 공간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최정화의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24∼26일, 30일에는 독일 베를린 DAAD, 미국 뉴욕 아이빔 등 미술관련 기관의 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이 열린다. www.insaartspace.or.kr 02-7604-721
■장민자 개인전… 세련된 민화 선보여
한국민화를 소재로 현대적 조형감각을 살려낸 장민자 개인전이 31일∼6월 6일 가나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십장생도에 나오는 각종 동물과 화조를 담은 ‘만화로부터’ 시리즈에서 서정적 색감과 세련된 필치가 엿보인다. 제9회 현대조형작가상 수상기념 초대전. 02-736-1020
■예술가 20인의 ‘우표가 되려는 그림’전
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우표를 보여주는 ‘우표가 되려는 그림’전이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승애 이동기 손동현 정연두 등 20인의 예술가들이 우표 제작을 위해 만든 작품의 원본을 전시하고 동시에 실제 우표 모양으로 제작된 것도 보여준다. 02-206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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