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장 먼저 SB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CGV는 ‘고선명(HD) 영상’을 자랑한다. CGV는 “다른 극장들도 디지털 중계를 하기는 하지만, HD 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상영 장비는 우리만 있기 때문에 화질과 음향이 가장 선명하고 생생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박스는 KBS, 롯데시네마는 MBC와 손잡고 월드컵을 스크린으로 방영한다.
한편 이들 두 멀티플렉스는 생중계에 앞서 ‘심야 영화 한편 무료 상영’을 내걸었다. 메가박스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6월 13, 19, 24일에 HD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레드 파티’를 열 계획. 파티는 전 지점 및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공짜 영화 한 편과 ‘KBS 독일 월드컵’ 한국 경기 관람, 응원도구 및 다양한 이벤트까지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고, 롯데시네마 역시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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