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6-06-03 03:002006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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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34세의 만화작가 철수가 20세의 영희와 속도위반 결혼을 한 뒤 딸 지우를 낳아 키우며 겪는 일상과 자잘한 기쁨, 아이가 세상과 만나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과정 등을 잔잔하게 그렸다.
단순한 터치의 그림에 김기림의 시 등 삶과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인용문을 절묘하게 배합해 마치 잠언집 같은 느낌을 주는 만화다. 올해 안에 모두 12권이 완간될 예정이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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