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시키가 다음 달 국내에서 실시할 ‘라이온 킹’ 오디션에 응시하는 배우와 제작에 참여하는 스태프는 향후 협회 소속 단체가 제작하는 작품에서 배제하겠다고 결의했다.
협회는 또 ‘라이온 킹’의 티켓 가격을 국내 티켓 가격 대비 30%가량 낮춘 것과 관련해 “‘저렴한 티켓’이라는 당근으로 우리 공연단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시장을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샤롯데 극장을 지어 시키의 공연을 유치한 롯데의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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