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빛을 그린 대가들…한가람미술관 ‘인상파 거장전’

모네 ‘베니스의 팔라조 듀칼레’

프랑스와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9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인상파 거장전’. 유화와 석판화 등 87점을 선보이는데 모두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에서 대여해 왔다.

마네, 모네, 드가,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1세대 작가들과 뒤를 이은 후기인상주의 작가들인 세잔, 툴루즈 로트레크 등의 작품 44점이 포함돼 있다. 미국 인상주의 작가로는 인상주의를 미국에 소개한 여성화가 메리 커셋을 비롯해 휘슬러, 사전트 등의 작품 43점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어른 1만2000원, 어린이 6000원. www.seeart.co.kr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