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미군과 미국 정부 소속 사진가들이 찍은 사진 230여 점을 수록한 사진집 ‘지울 수 없는 이미지’가 20일 발간됐다. 소설가 박도 씨가 지난해 11월 미국 메릴랜드 주 칼리지파크의 국립문서기록보관소(NARA)에서 찾은 사진 중 선별한 것으로 컬러 사진 40여 장도 수록됐다. 사진은 당시 미군 및 한국군의 활동과 네이팜탄에 부상한 부녀자 등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간인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951년 3월 전란 와중에 훼손된 서울 남대문(위)과 1951년 2월 국군에 잡힌 북한 의용군 포로가 몸 수색을 당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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