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상 계관(桂冠)인’인 조선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 인민배우 오미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오미란의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오미란은 1972년 평양예술단 무용배우로 연예활동을 시작해 1980년 ‘축포가 오른다’는 작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1987년 제1차 평양 비동맹영화제에서 ‘도라지꽃’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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