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몰에서 준비중인 작품은 인민예술가 리춘식(69세)작 ‘울림폭포’ (390cm×178cm), 200호이상 작품으로는 인민예술가 렴태순, 리길호 합작 ‘향산촌계곡’ (300cm×150cm), 100호 이상인 공훈예술가 김창성(63세)작 ‘황해북도 신평에서’ (220cm×94cm)등 이다. 조선화(동양화)로는 공훈예술가 리문길(55세) 작 ‘100마리의 말’ (96cm×170cm), 조성광 외 3인 합작 ‘조선의 사계절’ (199cm×59cm) 등이 있다.
NK몰의 남측 사업파트너 북남교역 박영복 대표는 “그 동안 일부 기업들의 요청으로 300호 이상의 공훈 예술가 박성문(68세)작 ‘해금강’ (350cm×150cm) 등 수십 점을 이미 특별 주문 공급했는데, 요청이 많아져 본격적으로 큰 그림들을 인터넷 경매에 붙이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보통 거실에 걸 수 있는 작품은 120cm×70cm (50호 이상)이면 매우 큰 작품인데, 우리 사이트에는 150만원 이내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물론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K몰에서는 15일까지 길진섭, 최연해, 최창식 화백 등 유명 월북 화가 등 50년대 최고 작가 25인 유고작 33점을 경매에 붙이고 있다. 월북화가 유고작은 보통 150만원에서 810만원 수준에 경매로 판매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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