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1주일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 사람은 아예 전원을 끄고 냉수와 온수를 모두 빼 놓고 간다. 3박 4일 이내 여행이라도 정수기의 중간밸브는 잠그고 간다. 혹시 모를 누수 사고의 예방 차원에서다. 중간밸브는 보통 싱크대 위나 아래 쪽에 위치하며 가스레인지 밸브와 비슷한 모양이다.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정수기를 켜 놓고 간 경우 특별한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물을 마시기를 원한다면 온수와 냉수를 모두 빼낸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수기의 전원을 꺼 놓은 경우라면 전원을 켜고 온수와 냉수의 물을 1, 2회 받아 빼낸 뒤 다시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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