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이날 컨테이너박스 내 제습장치가 된 나무상자에 담겨 들어왔다.
첫 번 항공편으로는 가로 97㎝, 세로 60㎝, 높이 66㎝의 나무상자(무게 68㎏)에, 두 번째 항공편으로 들어온 것은 가로 97㎝, 세로 60㎝, 높이 90㎝의 나무상자(무게 79.5㎏)에 담겨 왔다.
특별화물로 분류돼 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은 일본이 이전 비용을 모두 부담했으며 화물청사에서 통관절차를 마친 뒤 서울대 규장각으로 옮겨졌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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