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2006 미술과 놀이 ‘펀스터스(Funsters)’
미술의 본질 중 하나인 ‘놀이’의 성격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놀다 보면 미술을 익힌다는 취지. 전시작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에 무게중심을 뒀고 동화를 보듯 유희적이다.
이 전시는 ‘시각적 유희, 눈의 놀이’, ‘인간과 동물의 즐거운 만남’, ‘재료의 유희, 맛있는 미술’, ‘인터랙티브 조각의 세계’로 나눠지며 박선기 박영근 도영준 김태은 씨 등 3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재료의 유희’ 코너에서 선보이는 권종현 씨의 ‘꿈꾸는 마을’은 작은 거울조각 등을 이용해 동화 속 오두막집을 만들었다.
19일∼8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일반 5000원, 초중고교생 3000원. 20일∼9월 5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미술관 일반 3000원, 초중고교생 2000원. 02-580-1275(예술의전당) 031-960-9730(어울림미술관)
② 얌얌얌! 맛있는 과자 건축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토대로 집짓기를 하거나, 태양계의 행성들로 꾸민 우주 공간에서 집 짓는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22일∼8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별관. 5000원. 체험 워크숍 1만5000원. 02-399-1160, 1168
③ 해피 버스데이! 미술관 생일 초대
④ 물 이야기
미술 작품을 통해 물의 세계와 가치를 익힐 수 있다. 물의 신비와 소중함, 생활 속에서 알 수 있는 물의 역할과 자정 작용 등 과학적 상식도 전한다. ‘요술 수족관’, ‘씽크 아트북’ 등을 통해 물과 관련한 체험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8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씽크씽크미술관. 2만 원(체험비). 02-562-1328
⑤ 어린이를 위한 백남준展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9월 10일까지 마련하는 ‘Homage to NAM JUNE PAIK’전 중 하나다. 비디오 아트를 창시했던 백남준의 상상력이 어린이에게 스며들도록 한 체험전으로 ‘나의 파우스트-언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들이 마련됐다. 02-2014-6901
허 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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