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2006세계보도사진전 개막

  • 입력 2006년 8월 3일 10시 32분


2006년 세계보도사진전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비상급식소에서 한 살배기 어린이가 앙상한 손가락으로 엄마의 입술을 누르며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을 담은 대상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2006년 세계보도사진전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비상급식소에서 한 살배기 어린이가 앙상한 손가락으로 엄마의 입술을 누르며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을 담은 대상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2006 세계보도 사진전 홈피 바로 가기

북아프리카에서 본 유럽의 모습.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본토 또는 스페인령인 카나리아 제도 사이 바다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유럽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불법 이민자가 애용하는 루트다.

22세의 카메룬 청년 킹슬리 씨도 이 루트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했다. 고향에서 그는 호텔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한 달에 30달러를 벌었다. 2002년에도 유럽으로 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나이지리아에서 돈이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올리비에르 조바르(프랑스·시파프레스 소속, 파리마치 게재)=시사 이슈 스토리 사진부문 1등

●2006 세계보도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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