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택상 전 국무총리 딸, KBS 상대 손배소

  • 입력 2006년 8월 4일 16시 59분


고 장택상 전 국무총리의 딸이 4일 "KBS 드라마 '서울1945'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거짓된 내용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KBS를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장 전 총리의 딸 장병혜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서울1945는 당시 정치상황에서 여운형 씨의 위상을 지나치게 부풀려 이승만 박사와 당시 장택상 수도청장을 여운형 암살의 배후라고 시청자들을 기만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장 씨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씨는 지난달 6일 서울1945가 허위 사실로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KBS 사장과 제작본부장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전지성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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