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들에 희망의 선율을… 대관령음악제 3300만원 전달

  • 입력 2006년 8월 12일 03시 01분


대관령국제음악제 수재민 돕기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 사진 제공 대관령국제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수재민 돕기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 사진 제공 대관령국제음악제
강효(미국 줄리아드음악원 교수)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은 11일 ‘제3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세종솔로이스츠가 모금한 수재민 돕기 성금 3300만 원을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수재민 돕기 음악회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세종솔로이스츠,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관령국제음악제가 모금한 수재민 돕기 성금은 강 감독, 토비 애플, 펠츠만 등 대관령국제음악제 참가 아티스트가 낸 성금 1300만 원, 음악학교 참가 예정이었던 학생 11명이 낸 성금 65만 원, 티켓 판매 수익금 1800만 원 등이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강원지역 수해로 개최지였던 용평리조트가 침수돼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 춘천, 원주, 서울 등에서 ‘수재민 돕기 음악회’로 진행됐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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