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스스로를 ‘노는 사람’이라 칭한다.
갖는 순간 잃어버리고 버리는 순간 갖는다는 진리를 말하는 그는
지금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의 ‘중간’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미대 재학 중이던 1949년 제1회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묵과 모필을 이용한 추상화 작업으로 한국화의 현대화에 기여했다. 196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지냈고,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서울국제현대미술제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1999년 일민예술상을 받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2005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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