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연주자 신동일(32·사진) 씨가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된 제20회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71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오르간 콩쿠르로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결선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를 거쳐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과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한 신 씨는 미국 텍사스 태런트 카운티 칼리지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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