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최구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서울 다음으로 대전(4.13편), 광주(3.89편), 부산(3.79편) 의 순이었다. 적게 보는 지역은 강원도에 이어 전남(1.15편), 경북(1.33편)의 순서.
1인당 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2001년에 1.9편이었지만 2002년 2.2편, 2003년 2.47편, 2004년 2.78편, 2005년 2.98편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작년엔 한국영화를 1.75편, 외국영화를 1.23편 관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영화 관람 횟수는 2000년의 0.41회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달은 12월과 8월이었고 적게 보는 달은 3월과 4월이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