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 기념관 완공

  • 입력 2006년 11월 2일 02시 57분


한국 개신교계 어른이자 지도자였던 추양 한경직 목사 기념관이 한 목사의 기도처였던 강원 속초시 설악동 441에 세워진다. 재단법인 추양선교재단(이사장 강병훈 목사)은 8일 오전 11시 ‘추양 한경직 목사 기념관’ 준공예배를 드린다.

재단 측은 8월 8억여 원을 들여 40여 평의 터에 기념관을 지었고 1층 예배실, 2층 기념전시실, 3층 12개 기도실 등을 마련했다.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해 평양숭실전문학교와 미 프린스턴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한 목사는 1945년 서울 영락교회 목사로 부임했다. 청빈과 겸손의 사도로서 기독교계의 상징적 인물이었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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