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체득한 각종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들려주듯 풀어쓴 ‘대디, 헬프미’ 시리즈 첫 번째 책. 지은이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14년간 사회부와 체육부 기자로 일하며 갈고닦은 창의적인 글쓰기 지도법을 전수하고 있다. ‘4060법칙’ 즉, 한 문장을 40자 이내, 아무리 길어도 60자(띄어쓰기 포함)를 넘지 말라, 한 문장에는 하나의 주제만 담으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생각의 지도 기법을 활용하라 등이 저자가 제시한 글쓰기 요령이다. 자녀의 수준에 맞는 책 고르는 법, 창의력 키우는 방법도 곁들였다.
2권은 경제부 기자가 쓴 ‘아빠가 가르치는 부자 되는 경제학’. 용돈 협상을 하고, 과자를 만들어 팔고,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을 통해 수요 공급 부가가치 금리 등 까다로운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3권은 야구 전문기자가 쓴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장 산책’. 홈·원정에 따라 유니폼 색깔이 바뀌는 이유, 야구는 왜 왼손잡이 스포츠라고 하나 등 아이들이 솔깃해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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