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팬들에게 보낸 글에서 “최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며 “연예인이 아닌 남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자 그동안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선희의 남편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11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은퇴설과 관련해 “체계적으로 음악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 한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선희는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를 불러 대상을 받은 뒤 ‘아! 옛날이여’ ‘한바탕 웃음으로’ ‘아름다운 강산’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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