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검색어]나경은 아나운서 개그맨 유재석과 교제중

  • 입력 2006년 12월 2일 03시 00분


인기 개그맨 유재석(34)과 교제 중인 MBC 아나운서 나경은(25)이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목소리만 출연하고 있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궁금해 하던 유재석이 “누구냐”고 묻자 “MBC”라 답했다. ‘MBC가 이름의 이니셜을 말하는 것 같다’는 진행자들의 재치로 나경은은 ‘마봉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교제가 밝혀지며 ‘무한도전’은 자체 최고시청률(17.6%,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을 기록했다. 이들에게 누리꾼들은 ‘행복한 결실 맺길 바란다’, ‘잘 어울린다’며 축하를 보냈다.

주간 급상승 검색어
1위나경은
2위문경은 자살골
3위대한민국 영화대상
4위하수빈
5위엄정화 의상
6위김연아
7위MBC 드라마 궁S
8위이예빈(미스 아시아)
9위노량진박(KBS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박휘순의 캐릭터)
10위프리메이슨
주간 급상승 검색어는 각 포털사이트의 주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1위에 10점, 10위에 1점) 종합한 결과입니다.

문경은이 자살골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9일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대구 오리온스전에서 골밑 리바운드를 시도하다 손에 맞은 공이 SK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 ‘자살골’을 기록한 것. 프로농구에서 자살골은 보기 드문 일이라 더 화제였다. ‘문경은 자살골’은 다음 날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인터넷은 아직까지 해당 동영상을 찾는 누리꾼들로 붐비고 있다.

엄정화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이 또 한번 논란이 되었다. 엄정화는 9집 앨범 컴백무대에서 검은색 망사스타킹과 속옷에 가까운 짧은 팬츠를,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는 속옷에 망사스타킹을 신은 듯한 의상을 선보였으며 ‘2006 엠넷-케이엠 뮤직 페스티벌(MKMF)’에서는 은색 비늘 스커트와 란제리룩을 입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보기 민망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많지만 ‘30대의 나이에 파격적인 의상을 소화해낼 수 있는 엄정화의 몸매 관리에 놀랐다’, ‘그녀의 당당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아연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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