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권력을 희롱하다(장희흥 지음·경인문화사)=‘조선시대 정치권력과 환관’이라는 전문 연구서를 펴낸 저자가 대중용으로 펴낸 책. 왕의 시중을 드는 문신 내시와 거세된 궁중관료 환관의 차이를 설명하고 부정적 인식이 강한 내시·환관의 긍정적 면모를 부각시켰다. 9900원.
◇깊은 긍정(장향숙 지음·지식의숲)=태어난 지 1년 반 만에 소아마비로 전신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이며 무학력자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회의원이 된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 50년간 1만 권의 책을 읽었다는 저자는 삶의 고비마다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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